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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뷰티를 말하다]열정과 전문성으로 화장품 강국 만든 강소기업들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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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며 수출산업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중국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도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한 193500만 달러(21904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화장품 산업의 저력이 그만큼 굳건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K-뷰티라는 단어가 트렌드의 메카인 미국 뉴욕부터 아시아, 유럽, 남미, 중동,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에서 인기를 얻고, 다양한 제품으로 깐깐한 여성들의 취향을 사로잡은 배경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투자와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강소기업들이 있다.

 

41년 역사를 지닌 알로에 전문기업 유니베라는 엄격한 과정을 통해 생산된 알로에 원료를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지로 수출된 유니베라의 알로에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선정된 청정지역, 전북 고창에서 재배한 베리 등 식물성 원료를 주원료로 한 라인플라츠 마스크팩은 아시아 테스트 마켓홍콩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차세대 K-뷰티를 이끌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호주, 태국, 말레이시아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화장품제조회사 나투젠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을 병행하고 있다. 식약처 C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후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 회사는 바이오셀룰로오스를 이용한 마스크 시트 등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엑티브온은 독일 제품 일색이던 방부대체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엑티브온에서 개발한 방부 대체제는 미생물이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화장품의 유효기간을 늘리고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착한 제품으로, 현재 국내외 유명 화장품 회사에 공급되고 있다.

 

각각 남성청결제와 쿨링 스프레이, 메이크업 파우더 제조 기술로 세계 시장을 공략 중인 ()히즈클린, 자연비, 케이에스펄, 그리고 혁신적인 노하우를 갖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공장 설계를 하는 ()디아이제이건축사사무소, 독보적 기술을 갖춘 화장품 생산 설비업체 ()효진기공, 화장품 산업 분야에서 활동할 능력 있는 인재를 배출해내는 대구한의대 등도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건강하게 뿌리 내리도록 만드는 숨은 공신들이다.

 

우수한 제품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K-뷰티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이들이야말로 한국 화장품의 진정한 힘이자, 산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주인공들이다.

 

김명희 기자 may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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