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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최다 생산 집산지, ‘K-코스메틱’ 중추 국내 전체 제조업체의 42% 차지 … 판교 등 첨단 산업 단지도 집약

2016-04-15

 [CMN] 경기지역은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와 제조판매업체의 상당수가 몰려 있는 집산지다.

화장품협회가 집계한 경기지역 화장품 제조업체수는 718개로 국내 전체 제조업체 1700개의 42.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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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판매업체 수로는 1470개로 전체 제조판매업체 4800개의 30.6%에 이른다. 그만큼 경기지역은 국내 화장품 산업을 이끌고 있는 중추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경기지역은 동서남북으로 뻗은 넓은 면적만큼이나 업체도 넓게 분포하고 있다. 북으로는 파주, 남으로는 오산, 서쪽으로는 안산, 동쪽으로는 남양주에 이르기까지 업체도 각 지역에 고루 분포해 있다.

특히 경기지역 화장품 업체들은 국가 산업 단지와 지방 산업 단지에 집중돼 있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경기지역은 120여개에 이르는 산업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최근 조성되고 있는 첨단 산업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오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뷰티 코스메틱 밸리’와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안양 평촌 스마트퀘어, 수원 광교 테크노밸리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화성 향남 제약산업단지 등도 전통적인 산업단지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산 코스메틱 밸리 최대 산업단지 주목


무엇보다 오산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뷰티 코스메틱 밸리’에 관심도가 집중되고 있다. 오산시의 뷰티 코스메틱 밸리는 가장산업단지내 조성되는 것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 산업 단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산시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을 가장산업단지 내 유치했고 국내 최대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들어섰다. 또 OEM·ODM 전문기업 코스온과 마스크팩 전문기업 이지코스텍, 엔코스, 원료 전문기업 케미랜드, 화장품 제조업체 스키니어 등이 입주해 있다.

아모레퍼시픽 오산 사업장은 2012년 5월 준공됐다. 무엇보다 아모레퍼시픽 오산사업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산, 물류 기능과 친환경성을 갖췄다. 수원 스킨케어 사업장과 김천 메이크업 사업장, 각 지역에 흩어져 있던 5개의 물류센터를 한 곳에 통합해 완성한 통합 생산기지다. 축구장 30여배에 달하는 224,400.5㎡의 대지면적에 건축면적 89,009.27㎡ 규모의 공간으로 연 1만5천톤의 제조와 연 1천5백만 박스의 출하 능력을 갖췄다. 이는 세계적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유틸리티 센터, 스킨케어 센터, 메이크업 센터, TP(Test Product) 센터 등으로 이뤄진 오산 사업장은 주요 제품 생산과 함께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들에게 신속한 배송을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코스온은 지난해 1월 오산 가장산업단지에 CGMP급 공장을 완공했다. 코스온 오산 공장은 연간 400억원 이상의 생산규모로 기존 공장보다 5배 이상 늘어난 생산능력을 갖췄다. 마스크팩 전문기업 이지코스텍도 상반기 경기도 오산에 CGMP, ISO-GMP 기준에 부합하는 신규 공장을 준공했다. 원료 전문기업인 내추럴솔루션은 오는 9월 오산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인천 남동공단과 경기 수원에 분산된 생산공장과 연구소를 통합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판교, 평촌, 광교 등 클러스터 역할 눈길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자리잡은 판교 테크노밸리도 주목받고 있다. 판교 테크노밸리는 IT, BT, CT, NT 등 첨단 기술의 국가 성장 동력 육성을 위해 조성된 첨단 산업 연구 단지다. 각 분야의 R&D에 최적화된 단지다. 주요 화장품 업체들도 판교 테크노밸리에 입주하면서 화장품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코스맥스와 코스메카코리아의 R&D센터가 입주해 있고 메디포스트, 본느, 씨엠에스랩, 머크 등도 사옥 또는 연구소가 들어서 있다. <4p 박스 기사 참조>

평촌 스마트퀘어와 광교 테크노밸리도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됐다. 평촌 스마트퀘어 도시 첨단 산업 단지에는 화장품 용기 생산 전문기업인 태성산업이 들어서 있다. 태성산업은 지난해말 평촌 스마트퀘어에 신사옥 준공을 마치고 올해초 입주를 마쳤다. 이를 통해 기존의 안양 본사와 화성공장, 인천공장을 통합 이전하면서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국내외 화장품 제조사에 전문 용기를 개발, 공급에 나서게 됐다. 글로벌 무대를 겨냥해 9층 규모의 신공장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광교 테크노밸리는 경기도청이 들어설 예정인 광교 신도시 인근에 조성된 IT, NT, BT가 융합된 첨단 산업 단지다. 아주대, 경희대, 경기대, 서울대 공대 등 대학 연구소가 자리잡고 있는 산학연 클러스터로 역할하고 있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원, 한국나노기술원, 경기 R&D DB센터 등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해초 광교 테크노밸리 인근 광교 신도시에 사옥을 신축하고 첨단 기술 개발과 한류 트렌드를 이끌어나가는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전통적인 산업단지로 역할을 이어가고 있는 경기 화성 향남 제약 산업단지에는 코스맥스와 삼성메디코스 공장이 자리잡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 지역에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코스맥스는 이를 바탕으로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 미국, 인도네시아 등에 현지 공장을 설립하며 국내외 공장에서 약 3억개(지난해 기준)의 제품을 생산했다. 코스맥스가 제품을 공급하는 고객사는 국내외 약 300개 브랜드에 달하며 수출국만 70여개국에 이른다.

삼성제약에 편입된 신화이이엠의 새로운 법인명인 삼성메디코스는 지난 20일 삼성제약이 자리잡은 향남 제약 산업단지에 ISO-CGMP 설비를 갖춘 신축 공장을 착공했다. 내년 3월 이 공장이 완공되면 연 8천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되며 마스크팩과 기초, 헤어 제품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성남시, 화장품업체 집중 분포

경기지역 화장품 기업들이 분포한 지역별로는 성남시와 고양시, 부천시, 안양시, 용인시, 화성시, 수원시 등이 비중이 높았다. 화장품협회가 집계한 경기지역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1470곳중 성남시가 260개소로 가장 많았고 17.7%의 비중을 보였다. 이어 고양시가 189개소로 두 번째로 화장품 기업이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부천시가 127곳, 안양시가 95곳, 용인시가 83곳, 화성시가 76곳, 수원시가 75곳으로 높게 분포됐고 안산(60곳), 파주(59곳), 평택(40곳)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형태별로는 화장품 OEM·ODM 업체가 많은 편이다. 코스맥스를 비롯해 코스온, 해피앨앤비, 그린코스, 이미인, 엔코스, 이지코스텍, 씨엔에프, 더말코리아, 셀랩, 한솔장업, 코바스, 동방산업, 코스유, 우신화장품, 아이피어리스 등이다. 이중 이미인과 더말코리아, 엔코스, 코바스, 씨엔에프 등은 마스크팩 전문 기업으로 자체 브랜드를 판매하는 업체도 다수다.

원료 전문 기업들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파인을 비롯해 바이오스펙트럼, 케어젠, 내추럴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경기 군포시에 자리잡고 있는 코스파인은 창립 초기 헤어케어 제품의 주원료를 공급하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기초와 바디케어 원료로 범위를 넓혔고 기능성 소재인 펩타이드와 각종 성장인자, 식물 캘러스 등에 이르기까지 전문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화학사들과 판매계약을 맺으면서 화장품용 실리콘은 물론 화장품용 증점 폴리머, 유화안정화 폴리머, 컨디셔닝 폴리머를 비롯한 가용화제, 컨디셔닝 오일로 품목을 확장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세계 탑클래스의 글로벌 향료회사를 공급자로 유치하며 화장품 향료 시장에도 도전하고 있다.



로제화장품·아이온, 지역 대표 기업 두각

브랜드 판매사들도 지역에서 자리잡으면서 대표적인 기업으로 신뢰를 쌓고 있다. 로제화장품과 아이온, 나드리화장품(평택), 비담은코스메틱(안양), 고운세상코스메틱(분당), 일진코스메틱(시흥), 백옥생(화성)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로제화장품과 아이온은 남양주시에 자리잡으며 지역 대표 화장품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로제화장품은 한방화장품 브랜드 십장생을 비롯해 셀액티브, 오퍼스, 마자린, 로제 에코 등 5대 대표 브랜드를 중심으로 기초부터 색조, 헤어와 바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군에서 입지를 쌓고 있다. 특히 고품격 한방 화장품을 내세운 십장생은 20여년에 이르는 장수 브랜드로 기존 타깃층인 4~50대뿐만 아니라 20~30대의 젊은층까지 아우르는 전략 아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청순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지닌 배우 최정원을 광고 모델로 발탁,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아이온은 속눈썹 전문 브랜드 다크니스로 잘 알려진 업체다. 속눈썹과 쌍꺼풀 액, 화장 소도구 등 160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상품군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속눈썹 브랜드에 관한한 국가대표급이라 자부한다. 국내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1위, 국내 속눈썹 점유율, 판매율 모두 1위라고 자평하고 있다.

 



판교 테크노밸리, 화장품 연구 중심지로 주목
코스맥스, 코스메카 등 R&D센터 입주 …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연구 주도


판교 테크노밸리가 첨단 산업 연구 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주요 화장품 업체의 R&D센터도 이 지역에 입주하면서 새로운 R&D 클러스터로 떠오르고 있다.

판교 테크노밸리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자리잡은 첨단 산업 연구 단지로 IT, BT, CT, NT 등 첨단 기술의 국가 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단지로 조성된 국책사업이다. 광교 테크노밸리, 분당 IT밸리, 파주LCD 단지 등 인접 클러스터와 접근성을 바탕으로 첨단 융합 기술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조성됐다. 그만큼 국가 전략 사업으로 추진됐다.

화장품 분야는 첨단 생명공학(BT)을 주도하는 업종으로 분류, 바이오 관련 연구소를 보유해야 입주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판교 테크노밸리에 입주한 대표적인 화장품 기업은 코스맥스와 코스메카코리아, 메디포스트, 본느, 씨엠에스랩, 머크 등이다. 특히 코스맥스와 코스메카코리아는 R&D센터를 통합해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코스맥스는 2011년 6월 판교 이노밸리에 8개 연구소를 통합한 R&I센터를 두고 보다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연구개발을 이끌고 있다.

코스맥스 R&I 센터는 산하에 스킨케어, 메이크업, 한방피부, 향료, 안전성 효능, 해외, 마스크, 네일 등 각 분야별 8개의 전문 연구소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각 부문별 전문화를 꾀하면서 상호 통섭 연구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연구개발과 마케팅, 제품 기획, 디자인 등 생산을 제외한 모든 부문이 판교 R&I센터에 모여 있어 고객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최적의 맞춤 화장품을 제안할 수 있는 유연성까지 갖췄다.

코스메카코리아도 지난 2013년 3월 판교 코리아 바이오파크내 새로운 개념의 기술연구원인 CIR센터를 독립시켜 입주했다. CIR(Creative Innovation Research Development)센터는 R&D와 마케팅을 통합한 신개념 기술연구원이다. 판교 테크노밸리가 지닌 첨단 융합 네트워크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혁신 활동을 이끌기 위한 통합 연구원이란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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